아파트 거래량 90%에 육박하는 중소형 타입, 전 세대(실) 59~84㎡ 적용


부동산 시장에서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타입 아파트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회적으로 점차 3~4인 이하의 소규모 가족 형태가 증가 추세인 가운데, 평면 설계 기술의 진화로 대형 타입 못지않은 공간감까지 갖추게 되면서 ‘가성비’ 타입으로 크게 선호되는 것이다.

실제 중소형 단지의 거래량은 아파트 전체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매해 전용 60~85㎡의 중소형타입이 가장 많이 거래됐다. 특히 지난해 아파트 전체 거래량은 121만7661건으로, 전용 60~85㎡의 중소형 타입이 67만8814건으로 55.7% 과반수를 차지했고, 60㎡ 미만의 소형 타입은 40만486건으로 32.9%를 기록했다. 전용 85㎡ 이하의 타입에서만 90%에 가까운 거래량이 발생한 것이다.

중소형 평형의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금강주택이 시화MTV에 공급한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57대 1, 최고 20.9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타입 전용 59~84㎡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 단지로 수요자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은 것이다. 또한 지난 6월 경기도 광명에서 분양한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2.78대 1, 최고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전용면적 32~84㎡로 구성돼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를 입증했다.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원스톱 인프라까지 누리는 ‘무진로 THE V 벨라코트’